[성정맛집] 천안 성정동 데이트하기 좋은, 사시미 맛집 이자카야 휴

 

불금에는 역시 맛집 투어를 해야 합니다.

평일을 마무리하는데 그냥 보낼 수는 없으니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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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어디 없나?

서치하다가 성정동에 위치한

이자카야 휴에 다녀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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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 이자카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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📍위치 :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공원3길 14

프라지움10차 104호

📍이용 시간 : 18:00 - 03:00 (라스트오더 02:0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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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라스테이 바로 옆 건물에 있습니다.

찾기 어려우시면 신라스테이로

이동하셔서 찾아가시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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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게 앞에 수족관이 보입니다.

바로잡아주시는 것 같아서

신나게 입장해 봤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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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운터에 큼직하게 원산지 표기가 되어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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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기하게 휴 이자카야는

4인 이상은 입장이 안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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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장님 철칙이라고 하시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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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도 5인부터는 시끌벅적해지니,

다른 손님들을 배려해서

그런 철칙을 세우신 것 같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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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있는 동안 꽤 많은 분들이

발걸음을 돌렸는데, 다 5인 이상의 분들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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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가자마자 우측 벽면에는

사케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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쉐프님 추천 메뉴가 있어 가까이 가봤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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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추천 메뉴를 보며 고민하다

모리와세 "중"에 눈이 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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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어, 도미, 연어, 눈다랑어, 제철 생선

구성이 꽤 괜찮아 보여 궁금해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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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량진 새벽시장에서 공수해오신다고 하니,

꼭 먹어봐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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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을 확인해 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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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모리와세 "중", 삼겹 숙주 볶음,

소갈비살 꼬치구이를 시켜봤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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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문을 하고 나니 밑반찬이 나옵니다.

강낭콩과 샐러드가 맛있어서 2번 리필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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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시미에는 술이죠?

청하를 시켰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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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리와세가 나왔습니다.

비주얼이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?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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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횟집에서 나오는 회와 다르게

두껍게 썰어 나오는 게 제 취향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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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선회의 빛깔 보이시나요?

신선함이 살아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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곁들여 나온 무순과 백김치와 같이

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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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와사비와 무순과 함께 곁들여 먹었습니다.

쫄깃한 식감이 입에 착착 감깁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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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시미를 먹고 있던 중,

삼겹 숙주 볶음이 나왔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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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쓰오부시가 잔뜩 뿌려져 나오는 게

가쓰오부시를 좋아하는 제게 합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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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쓰오부시와 숙주, 삼겹살을 같이 먹어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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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삭함과 가쓰오부시의 짭조름함,

삼겹살 특유의 식이 단짠조합으로 모였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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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갈비살 꼬치입니다.

진짜 종류별로 먹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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꼬치구이는 말해뭐해,

육즙과 식감이 장난 아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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뻑뻑하지 않고 촉촉한 식감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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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시미와 꼬치, 삼겹 숙주 볶음이

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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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반우동과 명란 구이를

추가 주문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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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우동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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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 메인을 먹어 우동을 시키기에

부담스러우신 분들이 드시기에 딱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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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사이오뎅과 유부주머니가 들어가 있습니다.

간사이 오뎅 식감이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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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란구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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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은 살짝 불맛이 나며 바삭하고

속은 짭조름해서 술안주로 최강이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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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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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리와세 : ⭐⭐⭐⭐⭐

신선하고 식감 좋은 사시미를

여러 종류 한 번에 즐기실 때 좋습니다.

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,

쫄깃하게 씹히는 식감 전부 즐길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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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겹 숙주 볶음 : ⭐⭐⭐⭐

말해뭐해, 아삭한 숙주와

삼겹살, 가쓰오부시의 단짠조합입니다.

저는 개인적으로 짭조름한 음식을

선호하는 편이지만,

단짠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강추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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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갈비살 꼬치 : ⭐⭐⭐⭐⭐

바싹 구워진 소갈비가 아니라

화로에 구워져 불향과 육즙이 살아있는

소갈비살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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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우동 : ⭐⭐⭐⭐⭐

메인 음식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

작은 사이즈 우동이지만,

구성이 너무나 알찹니다.

특히나 간사이오뎅이 일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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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란구이 : ⭐⭐⭐⭐⭐

겉바속촉의 정석.

짭조름한 명란구이와

곁들여서 나온 양파, 오이, 토마토의

조합이 적당히 어우러져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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