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28x90 반응형 유사카이1 [유사카이] 黑白 1 명탐정코난 / 매직카이토 쿠도 유사쿠 X 쿠로바 카이토 불륜 소재로 권장하지 않습니다. "지금 어디예요?" "밖인데." "아, 호텔이에요?" "응." "그럼…, 나 가도 돼요?" 전화기 너머의 카이토의 목소리에서 평소와 다르게 음습함이 느껴졌다. 제가 묻지 않아도 구구절절 이야기를 풀어냈을 아이는 오늘따라 별 말없이 제 허락만을 기다리고 있었다. 손에 쥐고 있던 펜을 내려놓으며, 머무는 호텔의 위치와 호실을 알려주자 '고마워요'라는 말과 함께 전화가 끊어졌다. 카이토는 예상했던 시간보다 더 이른 시간에 찾아왔다.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서둘러 문을 열었다. 이 곳에 자신이 있다는 사실은 제 아들조차도 몰랐으니, 남은 건 그 아이 뿐이었다. 문을 열자마자 제 나이대의 교복을 차려입은 채로 서 있는 카이.. 2020. 12. 4.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